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앞으로 과속단속카메라처럼 차가 지나갈 때 뿜어져 나오는 매연량을 자동으로 원격책정하는 장비가 도입됩니다.
이제 매연 많이 나오는 차도 속도위반 차량처럼 일상적으로 단속하겠다는 겁니다.
김세로 기자입니다.
◀VCR▶
차량들이 과속카메라처럼 생긴 장비 주변을 통과하자 컴퓨터 화면에 곧바로 일산화탄소 등 배기가스 농도가 표시됩니다.
차량 꽁무니에 자외선과 적외선 등의 빛을 쏘아 돌아오는 빛의 양으로 매연 정도를 측정합니다.
◀INT▶ 오세철 자동차환경인증센터장/ 한국환경공단
"해당하는 파장의 빛을 쏘아가지고 그 파장이 얼마만큼 감소해 돌아오느냐를 가지고 분석하게 됩니다."
단속에 걸리면 속도위반시처럼 차량 소유자 주소로 정비명령서가 발송됩니다.
◀INT▶ 임윤환/차량 운전자
"검사원들이 매연 검사를 하게 되면 정지시키고 말다툼도 있고 하는데, 지나가면서 그냥 매연조사를 하니까 시간적으로나 모든 것을 좋게 생각합니다."
하루 단속 대수는 2,500대로 기존 방식에 비해 40배 많은 차량을 점검할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.
환경부는 앞으로 이 장비를 수도권 지역 58개 지점에서 단속에 활용하기로 했습니다.
◀INT▶ 박연재 과장/환경부 교통환경과
"10여년 동안 시범사업을 해 왔습니다. 그래서 거의 99.9%이상 정확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신뢰도 측면에서는 정확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."
이렇게 해 배기가스 단속도 속도위반같이 일상화한다는 계획이지만, 경유차량의 경우 기술상용화에 최소 2년은 더 걸릴 전망입니다.
MBC뉴스 김세로입니다.
자료출처 : MBC뉴스데스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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